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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귀가한 이명박, 자택에 마중 나온 측근에 “잘 대처했다”

새벽 귀가한 이명박, 자택에 마중 나온 측근에 “잘 대처했다”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3.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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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사진=서울시정일보 DB

이명박 전 대통령이 21시간동안 진행된 검찰 조사 직후 “조사 잘 받았다. 잘 대처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 전 대통령은 15일 새벽 검찰 조사가 끝난 뒤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해 측근 참모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검찰청사와 자택 주변에는 전날 검찰 출석 때와 마친가지로 지지자들은 보이지 않았고, 측근들만 자택에서 이 전 대통령의 귀가를 기다렸다.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효재 전 정무수석,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동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이동관 전 홍보수석 등이 이 전 대통령을 맞았다.

이 전 대통령은 귀가 후 측근 및 참모들과 짧은 환담을 한 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재 전 수석은 "어제(14일) 검찰 출석에 앞서 이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은 분 중 상당수가 오늘도 자택을 찾았다"며 "앞으로 당분간 언론 브리핑 등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조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 도곡동 땅 등의 의혹과 관련해도 “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으며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서도 “책임이 없다”고 진술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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