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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고맙고 고마운 세상일

[문학의 꽃] 석정희의 詩가있는 산책...고맙고 고마운 세상일

  • 기자명 석정희 논설위원
  • 입력 2022.11.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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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희 시인
석정희 시인

[서울시정일보 석정희 논설위원] 오늘의 문학의 꽃은 석정희 시인의 고맙고 고마운 세상일이다. 부제 감사하는 마음으로 ㅡ

"맑은 아침 새 소리

시원한 바람 타고

가슴 깊이 스며 들어

말씀으로 살아 가게

밝은 두 귀 주신

은혜가 고맙고.

 

꽃잎엔 이슬

내 눈엔 눈물

이슬방울 영롱함 같이

내 눈물 가여워 하실

맑은 두 눈 주신

은혜가 고맙고.

 

미련하고 어리석은 마음

말씀으로 채우셔서

깨닫고 깨우쳐

사랑으로 어울리고

올곧게 인도 하시며

찬양케 하심 고맙고.

 

꽃 가득한 뜨락에

향기 넘쳐 벌나비 날아들어

가진 것 없어도

여러 이웃 이끌어 주시는

코가 벙싯 웃음 넘쳐나는

은혜가 고맙고.

 

어둡다 생각 않고

험하다 여기잖게

빛으로 이끄시며

푸른 초장에 먹이시는

세상일에 감사하게

그 은혜 고맙고 고마운......

●석정희/ 약력

Skokie Creative Writer Association 영시 등단

‘창조문학’ 시 등단, 미주시문학 백일장에서 "장원"

대한민국문학대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특별대상,

세계시인대회 고려문학 본상, 유관순 문학대상,

독도문화제 문학대상, 글로벌최강문학명인대상,

탐미문학 본상, 대한민국예술문학세계대상,

제18회 대한민국통일 예술제 문학대상 외

●시집<문 앞에서> <강>The River 영문

< 나 그리고 너 > <엄마 되어 엄마에게>

<아버지집은 따뜻했네>< 내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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