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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경기도는 체험 천국!...경기도 산하 5개 박물관·미술관, 어린이날 무료입장

어린이날, 경기도는 체험 천국!...경기도 산하 5개 박물관·미술관, 어린이날 무료입장

  • 기자명 임재강 기자
  • 입력 2012.04.30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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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정일보 임재강기자] 경기도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산하 6개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 다채로운 어린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도는 도 산하 경기문화재단이 운영 중인 경기도박물관,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등 박물관 4곳과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 미술관 2곳에서 각각의 특징을 살려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어린이박물관을 제외한 5곳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 어린이박물관은 100% 인터넷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우선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는 ‘뮤지엄파크 어린이날 큰 잔치-열려라, 뮤지엄파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도박물관은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인 <동화구연>을 통해 5세~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술 동화 <요술할머니와 숲속 친구들> 등 두 편의 전래동화를 준비한다. 또한 꿈과 모험의 판타지 어린이뮤지컬 알라딘과 요술램프가 공연되며, 어린이 발굴체험 교실을 통해 청동기시대 고인돌 및 집터를 발굴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야외에서는 비눗방울 놀이,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 나무와 대나무를 이용한 블록체험, 환경지킴이 배지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안에서는 또 꽃모종 심기 체험, 수학으로 풀어내는 음악이야기 공연인 ‘피타고라스의 음계’, 어린이자문단과 함께 하는 마술 배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점 하나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100%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어 현장에서 입장권을 발매하지 않아 사전예약이 필수이나 입장하지 못해도 야외 체험프로그램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백남준아트센터 건물 모습을 종이로 만들어 보는 ‘신나는 종이접기’, ‘백남준 작품이름 알아보기’와 백남준과 깊은 관계가 있는 작곡가 존 케이지의 작품을 연주하는 <존 케이지 콘서트>가 함께 열린다.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은 비행과 여행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주제로 ‘날아라, 미술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가의 스티커로 꾸며보는 ‘전동 폼보드 아트 비행기 만들기’, 창의체험 프로그램 ‘여행가방 꾸리기’, ‘아트 스탬프 책갈피 만들기’ 등이 어린이를 기다린다.

또 큐레이터들이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해주는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전시 이야기(6회), 주한 이탈리아 문화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영화로 떠나보는 상상여행(3회) 등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남양주 실학박물관에서는 다산 특별전 관련 ‘농가월령가’ 체험이 마련됐다. 이 체험에서 관람객들은 농가의 달(月) 음식(떡)을 체험하고 시식해볼 수 있다. 또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윷놀이와 비슷한 말판 놀이인 참고누놀이와 통일신라 사람들이 즐겨했던 주사위놀이인 주령구놀이 등 전래놀이도 해볼 수 있다.

연천에 위치한 전곡선사박물관에서는 유적발굴을 통해 유물을 이해하는 ‘나도 고고학자’, 선사시대 동굴벽화에 대해 알아보고, 벽화 속 무늬를 이용해 나만의 핀버튼을 만드는 ‘동굴벽화 버튼 만들기’ 체험이 준비됐다. 인접한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펼쳐지는 ‘연천 전곡리 구석기 축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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