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선이 모든 걸 포기하고 살아가는 엄마를 보며 불쌍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더 늦기 전에-친정엄마'(이하 친정엄마)에서는 다산의 아이콘 김지선 모녀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당시 김지선은 어머니에게 "중학교 때 고등학교 때 하고 싶었던 꿈이 있었을 거 아니야"라며 엄마의 꿈을 물었고 김제옥 여사는 "있었지. 간호사 되려고 했어"라고 답했다.
김지선 어머니는 제작진과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쉽지만 안 되는 걸 자꾸 되풀이하면 뭐해요. 안 되는 일은 포기를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선은 "타임머신이 있어 과거로 돌아간다면, 만약 지금의 모습을 엄마가 과거에 딱 본다면 '아니야. 난 절대 저렇게 안 될 거야'라고 했을 거다. 근데 모든 걸 포기하고 살아가는 엄마를 보며 참 불쌍하다 싶었어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msnews@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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