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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 키우던 도사견에 물려 사망.. 맹견 주의보

70대 여성 키우던 도사견에 물려 사망.. 맹견 주의보

  • 기자명 도진호 기자
  • 입력 2018.03.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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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음백과사전 / 본 기사와는 무관함.
사진 : 다음백과사전 / 본 기사와는 무관함.

경상북도 상주시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이 키우던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맹견에 대한 공포감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13분경 경북 상주시 한 주택에 거주하던 여성 A씨(74)가 자신이 사육하던 도사견에 물려 숨졌다.

이 도사견은 A씨가 사육장에서 키우던 개로 연령은 4살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서는 A씨가 개 사육장 안에 있는 상태에서 마취총으로 도사견을 쏜 후 A씨를 구출했지만 큰 상처를 입은 A씨는 결국 숨졌다.

한편 도사견에 사람이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공포심이 커져가고 있다. 지난해 5월 강원도 원주시에서는 개 사육장을 운영하던 60대 여성이 우리 안으로 들어갔다 도사견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었다.

정부당국은 현재 이러한 맹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지난 1월 ‘반려견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확정한 상태이다. 이 계획에는 반려견을 위험도에 따라 3종(맹견‧관리대상견‧일반견)으로 구분, 5개 견종 맹견에 추가, 반려견으로 인한 사망‧상해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 근거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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