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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부분유료화 선언.. 수수료 내면 우선배차

카카오택시 부분유료화 선언.. 수수료 내면 우선배차

  • 기자명 도진호 기자
  • 입력 2018.03.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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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카카오
이미지 : 카카오

가입자 수만 1,800만 명을 넘어서 출시 3년차를 맞는 카카오택시가 수수료를 내면 택시를 우선 배차하는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쉽게 말해 웃돈을 얹어주면 택시를 빨리 잡을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되는 것이다.

카카오 측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의 카카오택시 기능에 ‘우선 호출’과 ‘즉시배차’ 기능을 추가할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서 택시를 가장 빨리 잡을 수 있는 ‘즉시배차’의 경우 현재 주간 천원, 야간 이천원을 받고 있는 현행 콜비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카카오택시 부분유료화 계획이 알려지자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서울 시내 광화문 및 종로 등 심야시간 택시가 잘 잡히지 않는 지역의 경우 자연스러운 택시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택시 요금 자체의 통제는 가능하지만 현행 법률 상 앱 이용에 대한 수수료를 받는 것에 대한 제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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