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의원이 11일 광화문에서 공식적으로 오는 6.13 서울시장 선거출마를 선언한다.
우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오후2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려고 한다”며 “세계 주요 도시 중 행복지수가 꼴지인 대한민국의 서울을 이대로 놔둘 것인가? 에 대해 고민을 해왔다. 저의 서울시장 출마는 단순히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서울을 바꾸겠다는 절절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촛불의 담대한 변화처럼, 서울 시민의 삶과 서울의 아침을 바꾸기 위한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오늘 진행될 출마선언에서 우 의원은 ▲ 서울 강남과 강북의 격차해소 ▲ 균형발전 서울 ▲ 내 삶과 아침을 바꾸는 서울 ▲ 공정경제 서울과 생활적폐 청산 등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 의원의 공식적인 출마선언으로 오는 6.13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권내 경선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 그리고 우 의원까지 3파전 양상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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