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대해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7일 JTBC 뉴스룸에서 추가피해자에 관한 후속보도가 나와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JTBC 뉴스룸은 7일 안 전 지사의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추가 피해자 역시 변호인단을 꾸려 안 전 지사를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안 전 지사가 설립한 ‘더 좋은 민주주의 연구소’ 의 직원으로 기존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김지은씨와 마찬가지로 1년이 넘게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도내용에서는 이 여성이 안 전 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경선에서 유력주자로 떠오르던 지난 해 1월에도 성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해 더욱 큰 충격을 줬다.
한편 안 전 지사는 내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이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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