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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현장기동반 따뜻한 감동을 주고 타 공직자들의 귀감

동 현장기동반 따뜻한 감동을 주고 타 공직자들의 귀감

  • 기자명 황권선기자
  • 입력 2011.04.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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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동, 화재 뒤처리와 이사까지 도움의 손길 건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 동 주민센터 현장기동반이 화재로 인해 전소된 가구를 찾아가 내 일처럼 도와준 일이 밝혀져 따뜻한 감동을 주고 타 공직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아현동 현장기동반은 지난 3월 31일 불의의 화재로 남편을 잃고 아파트 내부가 전소돼 가전제품 등 생활용품을 모두 잃은 최○○씨(54세, 공덕삼성아파트 106동)를 찾아가 불타고 그을린 잔여물을 모두 깨끗하게 정리하고 치워주었다.

아현동 기동반원들이 행정차량과 마포구 청소행정과의 차량협조를 얻어 쓸 수 없는 쓰레기를 치웠으며, 당장 필요한 가전제품 조달을 위해 아현동 주민자치부위원장이 마침 사용하지 않던 냉장고와 세탁기를 기증하자 휴일의 개인 일정까지 취소하며 임시 거처까지 배달하고 설치해주었다.

최씨는 “갑작스러운 일로 여러 가지 경황이 없어 발만동동 구르고 있는데 이렇게 동사무소 직원들이 여러 가지로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렵고 힘들지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고 고마움을 피력했다.

아현동 현장기동반은 생명이 약동하는 새 봄을 맞아 “Change the Village"라는 기치를 내걸고 ‘찾아가는 현장기동반 운영’, ‘골목길 정비사업’, ‘꿈꾸는 녹색마을 조성지원’, ‘빗물받이 준설’, ‘희망동네 방역단’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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