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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인터뷰서 무슨 말을 했을까

박지성, 인터뷰서 무슨 말을 했을까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3.06 11:38
  • 수정 2018.03.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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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이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 주장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을 꼽았다.

박지성은 5일(한국시각)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에서 “기성용과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성용과 손흥민은 이미 월드컵을 경험했고,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을 해봤다”라며 “그들의 경험은 다른 동료에게도 전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지성 본부장은 "내가 2002년 월드컵에 나섰을 때처럼 준비를 할 수는 없다. 당시에는 대다수 선수가 국내에서 뛰었고 트레이닝 캠프에서 조직력을 다질 수 있었다. 이제는 많은 선수가 해외에서 뛰기 때문에 FIFA 규정에 맞는 일정에만 모일 수 있다"면서도 "그래도 선수들이 해외로 나가 더 강한 팀, 더 좋은 선수를 상대로 경험하는 게 중요하다. 이는 국가대표 수준을 끌어올리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이후 빠른 적응 속도로 토트넘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에는 컵 대회 포함 47경기 2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신기록은 물론 EPL 이달의 선수상을 2회나 수상하기도 했다.

올 시즌도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해리 케인에 이어 팀 내 득점 순위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기성용 역시 최근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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