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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新)동대문시대, 최동민 더민주 정책위부의장 동대문구청장 출마선언

신(新)동대문시대, 최동민 더민주 정책위부의장 동대문구청장 출마선언

  • 기자명 서홍석 기자
  • 입력 2018.03.0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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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전 추미애대표 수석보좌관) 동대문구청장 출마선언

 

최동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전 추미애 당대표 수석보좌관)이 삼일절인 3월 1일 오후 2시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최동민 부의장은 “동대문구는 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이를 활용해 리드해야 할 행정 리더십은 21세기의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분명한 목표와 전략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이제 동대문구가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면서 자신이 출마한 배경과 이유를 밝혔다.   

최동민 부의장은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청장 상(像)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할 혁신적인 구청장 △촛불 시민혁명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민주적인 구청장 △정체된 지역경제와 산적한 현안을 과감히 해결할 준비된 구청장 △주민 위에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 등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어서 최동민 대표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 뒤 자신이 구상하는 동대문구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의료와 복지 선진구, 건강도시 △보육과 교육 선진구, 교육도시 △도시재생 선진구, 명품도시 △따듯한 공동체, 행복도시 등이 바로 그것이었다. 최 대표는 이를 구현할 프로젝트를 ‘동대문구 생생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마지막으로 최동민 대표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대문구민과 손잡고 동대문구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는 희망과 도전의 담쟁이가 되어 신(新)동대문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출마선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동민 대표는 3월 10일 오후 2시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최동민 약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현)
추미애 당대표 수석보좌관
문재인 대선후보 유세팀장
서울시립대학교 총학생회장(’91년)
국토해양부(건교부) 과장
민주화운동 유공자

 

-아래 출마선언문 전문-

신(新)동대문시대 최동민이 활짝 열겠습니다!
동대문구청장은 최동민입니다!

존경하는 동대문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최동민입니다.
저는 오늘 여기 청량리역 광장에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선언합니다.

출마를 선언하며 저는 꼭 30년 전 사회로 첫발을 내딛었던 당시의 ‘청년 최동민’을 떠올립니다. 저는 서울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 서울시립대 법학과에 입학하며 동대문구와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대학가의 청춘들이 가장 뜨겁게 그리고 힘겹게 나라를 사랑하던 격동의 시기인 1991년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으로 군부독재에 맞서 싸웠습니다. 두 번의 투옥과 강제징집이란 시련과 아픔을 겪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단련과 성장의 기회로 삼았습니다. 당시 가슴에 품었던 초심과 열정을 앞으로도 버리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이후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와 경실련 지방자치국에서 일하며 주민자치와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국토연구원과 참여정부 건설교통부에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열심히 일했습니다. 최근 10년간은 국회에서 추미애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국정운영 시스템을 익혔고 인적 네트워크도 키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이 된 추미애 대표를 보좌하며 촛불 시민혁명에 앞장섰고,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에 저의 모든 역량과 에너지를 쏟아부었습니다.

저에게 동대문구는 ‘제2의 고향’입니다. 그리고 저는 동대문구로부터 많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는 지천명(知天命)으로 불리는 50년 인생 중 30년을 온전히 바쳐 동대문구와 동고동락(同苦同樂)해왔습니다. 동대문구에 위치한 대학을 다녔고, 동대문구에 신혼살림을 차려 아이 둘을 낳아 키웠고, 첫 번째 일터도 동대문구에 있었습니다.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으며 그려왔던 행복도시의 비전을 구현해보고 싶었던 공간도 동대문구였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동대문구를 위하여 제가 응답하고 결단하고 행동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천명의 나이가 되어 그것이 천명(天命)임을 깨달았습니다(知).

동대문구는 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제로 동대문구에는 경제적 자원, 역사적 자원, 문화적 자원, 교통자원이 풍부합니다. 특히 교통허브인 청량리역과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단지 그리고 우수한 대학과 연구단지가 있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조화롭게 펼쳐진 곳입니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해 리드해야 할 행정 리더십은 21세기의 급변하는 변화 속에서 어디로 갈 것인지,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분명한 목표와 전략이 없었습니다. 이제 동대문구가 도약하고 비상할 수 있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청장이 필요합니다. 저 최동민이 하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물결을 선도할 혁신적인 구청장!
촛불 시민혁명의 시대정신을 구현할 민주적인 구청장!
정체된 지역경제와 산적한 현안을 과감히 해결할 준비된 구청장!
주민 위에 군림하는 구청장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구청장!

이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저 최동민이 하겠습니다.

동대문구의 생생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습니다.
동대문구를 의료와 복지 선진구, 건강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동대문구를 보육과 교육 선진구, 교육도시로 키우겠습니다.
동대문구를 도시재생 선진구, 명품도시로 창조하겠습니다.
동대문구를 따뜻한 공동체, 행복도시로 이끌겠습니다.

생각이 달라지면 생활도 달라지고 운명도 달라집니다. 저 최동민이 하겠습니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도종환의 시 ‘담쟁이’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대문구민과 손잡고 동대문구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는 희망과 도전의 담쟁이가 되겠습니다. 동대문구민과 동행(同行)하여 동대문구가 더불어 행복해지는 동행(同幸)을 이루겠습니다. 동대문구의 새로운 미래 저 최동민이 여러분과 함께 신(新)동대문시대를 활짝 열어젖히겠습니다. 끝까지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8년 3월 1일
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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