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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축구" 올림픽종목 과 종주국을 꿈꾸는 우희용

"프리스타일 축구" 올림픽종목 과 종주국을 꿈꾸는 우희용

  • 기자명 고정화 기자
  • 입력 2018.03.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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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용 총재
우희용 총재

- "프리스타일 축구" 올림픽 종목과 종주국을 꿈꾼다

청소년기에 운동에 매진하다 부상당하면 대게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그의 축구 사랑은 부상으로도 막을 수 없었다. 오히려 좌절을 극복하기 위함으로 전환해 프리스타일 축구에 열정을 담았다. 이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를 향한 야망과 축구공과 함께 걸어온 그의 30년 도전의 역사를 소개하려 한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축구묘기로도 불리며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일반 축구와 달리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대회는 참가선수들이 매 라운드 3분 동안 1개의 공으로 상대편 선수와 30초씩 번갈아 가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축구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에 예술이 가미된 프리스타일 축구 기술의 화려함과 상업성 덕분에 프리스타일 배틀, 프리스타일 공연으로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예술의 한 분야로도 발돋움 중이다.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인기 몰이를 하며 각 나라별로 국제대회가 열리는 등 스포츠계의 한 분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가 흘린 땀과 열정은 우재용 총재를 세계적인 묘기 축구의 대가라고 칭송한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단순 공을 가지고 노는 것에서 유래됐으며, 1900년대 초부터 시작됐다. 알려진 자료에는 20여년의 짧은 역사를 기록하지만, 실제로는 우희용 총재가 30년의 세월동안 만들어오고 있다. 우 총재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을 자청해서 찾아다니며 프리스타일 축구 기술을 선보이며 경험을 쌓던 33년 전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91년 3월 무렵, 첫 독일 음료회사와의 정식계약을 성사시켰던 기억을 회상했다. 독일의 길거리에서 시작한 거리공연 1여년 만에 불법체류자의 신분을 벗어난 것. 그는 그의 인생 최고의 기쁨과 환의를 느꼈다고 추억했다.

2005년 11월 영국 BBC방송사가 주관한 월드베스트 일레븐 시상식에 오프닝 세레머니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 우희용 총재.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학창시절부터 부상 이후 펼쳐진 지도자의 길과 미국진출, 그 이후 세계 프리스타일 축구 연맹을 창설하기까지 수많은 부상과 역경을 딛고 일어섰다. 그 많은 노력의 결과는 청소년들에게 도전에 대한 의미와 희망 그리고 용기를 선사하는 본보기로 전혀 손색없다.

우희용 총재를 지칭하는 ‘프리스타일 축구 영웅’이라는 타이틀은 그의 끝없는 축구 사랑과 열정, 노력이 희망의 결실을 맺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 총재는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좌절과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프리스타일 축구, 그 중심에는 한국인이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희용 총재는 새로운 스포츠를 꿈꾸고 발판을 만들어 묘기축구교본과 에세이집도 출간했으며 프리스타일 축구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세우기 위해 조국으로 돌아왔다.

-“아트 사커”, “프리스타일 축구 세계 챔피언”

프리스타일 축구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계기는 우 총재가 브라질 축구스타 호나우지뉴와 함께 나이키 스틱맨 광고 모델로 나오면서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유명 축구스타 (호날두, 즐라탄, 메시, 네이마르 등) 들이 광고와 경기장에서 프리스타일 기술을 선보였고, 이를 보고 따라하는 마니아들이 세계적으로 많이 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현재 에너지 드링크 회사 레드불이 주최하는 레드불 스트릿 스타일이라는 권위 있는 세계대회가 열리고 있다.

프리스타일 축구는 현재 공연, TV광고·방송, 온라인 게임, 축구 교육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발전중이다.

프리스타일 세계대회 초대 챔피언이기도 한 우 총재는 “프리스타일 축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는 그날까지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 하겠다”며 “그 중심에는 한국인이 프리스타일 역사의 주인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며 더 나아가 올림픽 종목과 종주국을 계획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얻을 수 있고 청소년들에게는 꿈을 심어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세계인들을 감동시키고 세계가 인정한 프리스타일 축구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세우기 위해 조국으로 돌아온 우 희용 총재 20년 전부터 우리나라 전국보급과, 전파 제자 배출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 남북평화축전"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세계인들을 감동시키고 세계가 인정한 프리스타일 축구를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세우기 위해 조국으로 돌아온 우희용 총재는 남북평화축전 행사도 계획중이라며 자신있게 전했다.

스포츠를 통해 남북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다는 것. 그가 던지는 희망의 메시지가 북에도 전해지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약 력

- 우희용 1964년 서울 출생.

현)세계프리스타일 축구연맹 회장(프리스타일축구 창시자

* 평창동계올림픽 1호 홍보대사.

* 1988년 서울올림픽 프리스타일축구 폐막식공연.

*1989년 축구 헤딩부문 기네스북등재(5시간 6분 30초)

* 1996년 로스엔젤레스 마라톤 (42.195km 축구공 안떨어트리고 완주(9시간 18분 58초로 세계기록보유)

* 2009년 인천대교개통식 (21km 헤딩과 발 리프팅으로 완주,기네스북등재(4시간46분 37초)

* 1990년 "축구황제 펠레초청" 펠레 50회생일 축하공연.

* 1994년 미국월드컵 프리스타일축구 초청공연.

*1998년 프랑스월드컵 초청공연.

* 2002 한일월드컵 홍보대사및 전국순회공연.

* 2002년 11월 세계적인 축구스타 호나우딩요(바르셀로나소속)와 유럽나이키 광고촬영(프랑스)

* 2003년 9월, 축구스타 호나우딩요와 아시아태평양 나이키 광고촬영(스페인 바로셀로나)

*2003년 12월 프리스타일축구 세계대회우승(네덜란드)

* 2004년 글로벌 통신기업

" T모바일" 광고모델발탁 유럽TV광고 촬영.

* 2004년 9월 프리스타일축구 세계대회개최(영국런던)

* 2005년 세계최초로 세계 프리스타일축구 연맹창설(영국런던)

* 영국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TV 광고모델선정.

* 2005년 10월 " 한국을 빛낸 인물선정"

* 2006년 물류운송 글로벌기업 DHL 세계지역 TV광고촬영.

* 2008년 프리스타일축구 세계대회 개최(브라질 상파울로)

* 2009년 한국내 전국대회개최(서울잠실체육관)

* 2011년 세계 프리스타일축구 연맹본부 한국이전.

* 2012년 프리스타일축구 세계대회개최(이태리)

* 2014년 브라질월드컵 초청인사.

* 2016년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한국개최(세계프리스타일 축구연맹)

* 2017년 한국국가대표 일본 세계대회파견.

* 2018 프리스타일축구 세계대회개최예정.

 

 

서울시정일보 고정화기자 mekab3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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