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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7개교 추가 지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7개교 추가 지정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4.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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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2012년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선정을 위한 지정·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WCC는 한국 최고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의 대표 전문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7개교를 지정한 바 있으며, 금년도에는 7개교를 추가 지정할 계획으로, 2013년까지 총 21개를 지정하여 운영 해 나갈 계획이다.

WCC로 지정된 대학은 재정 및 학사운영 측면에서 각종 우대조치를 받게 되며 아울러 재정적인 인센티브로 교육역량강화사업비 배정액보다 학교당 평균 5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대학은 이를 ‘WCC 글로벌 특화 프로그램’ 운영,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후진학 프로그램’ 운영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학사운영 측면에서는 현재 인가제로 운영하고 있는 전공심화과정(4년제 학사학위과정)을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심사 없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등 보다 많은 자율권이 부여된다.
특히, WCC를 글로벌 수준의 특화된 전문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해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및 고등직업교육연구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과 협력하여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모델을 개발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WCC 선정이후 대학들의 발전 잠재력 및 강점분야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WCC 대학별 발전계획서 수립', '성과지표 관리', '컨설팅 기관 지정을 통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WCC로 선정된 대학은 전체 141개 전문대학 중 한국의 대표 전문대학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을 부여받게 되며, 다른 전문대학의 선도모델이 된다는 측면에서 높은 책무성도 함께 가지게 된다.

WCC 선정평가는 1단계로 교육역량강화사업 평가결과 우수대학 상위 40개교를 선정한 후, 2단계로 대학의 재정건전성을 평가하고 3단계로 특성화 수준, 취업역량, 산학협력 및 글로벌교육역량 등을 평가하여 14개교를 선정하게 되며, 최종적으로는 산업체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7개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등단계 직업교육이 ‘마이스터고’를 통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듯이 WCC가 전문대학 직업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전문대학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전문대 학생들이 정당한 평가와 공정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여건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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