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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김영철마저 불러들여…비호하면 체제전쟁” 규탄

김성태 “김영철마저 불러들여…비호하면 체제전쟁” 규탄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2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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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를 위한 의원총회
지난 24일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저지를 위한 의원총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6일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의 방남에 대해 “문재인 정권이 끝내 천안함 용사들의 죽음을 외면한 채 살인 전범 김영철을 비호하려 든다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기 위한 전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대여공세에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송월, 김여정 그리고 국민의 원흉인 김영철마저 불러들여 펑창올림픽을 북한 체제 선전의 장으로 마무리했다”며 "더는 주사파 친북정권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이어 "아무것도 한 게 없는 문재인 정권이 남남갈등과 분열의 큰 선물을 안겼다. 문재인 대통령님, 올림픽 기간 고생 많이 하셨다"며 덧붙였다.

김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엔 왜 김 부위원장을 맞이했는가'라는 여당 등의 지적에 대해선 "당시 군사회담은 적군과 적군이 만난 자리로, 우리측은 천안함·연평도 책임을 상기시켰다"며 "무턱대고 (김영철을) 환영하는 문재인 정부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김영철 방한을 반대하는 우리의 투쟁은 결코 이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당은 국회 국방위, 정보위, 외교통일위, 운영위를 소집해 민족의 원흉 김영철을 받아들인 배경과 사전 정지작업, 무슨 일을 위한 만남이었는지 밝혀낼 것"이라며 투쟁을 이어갈 뜻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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