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평창은 지금] 피겨 여자 싱글 김하늘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

[평창은 지금] 피겨 여자 싱글 김하늘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2.21 12:11
  • 수정 2018.02.21 12: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SBS 제공0
(사진= SBS 제공0

피겨스케이팅 김하늘(16)이 올림픽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하늘은 2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요소 점수 29.41점, 프로그램 구성점수 24.82점을 받아 54.33점을 기록했다.

영화 ‘더 피아노’의 사운드트랙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하늘은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를 시도했다. 하지만 트리플 토루프가 회전수 부족을 지적받으면서 감점을 당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과 플라잉 싯 스핀에서 레벨4를 받은 김하늘은 트리플 루프에서 다시 회전수 부족으로 점수가 깎이는 불은 겪었다.

이후 더블 악셀 점프를 완벽하게 성공한 김하늘은 스텝 시퀀스를 레벨2로 마무리한 뒤 레이백 스핀에서 레벨4를 받으면서 연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김하늘은 방송 인터뷰에서 “스케이트를 벗고 신을 때 너무 떨렸다. 다리도 후들거렸다. 생각보다 큰 무대이기 때문에 벅찼던 것 같기도 하다”며 “다리가 떨려서 랜딩이 안 좋았고 바퀴 수도 부족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좋은 평가를 받아 만족한다”고 했다.

또 김하늘은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