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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계주 세리머니, '역시 남달라!'

여자계주 세리머니, '역시 남달라!'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2.2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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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한국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대표팀이 깜찍한 세리머니로 위업 달성을 자축했다.

심석희-최민정-김아랑-김예진으로 이뤄진 ‘세계 최강’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4년 전 소치 대회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여자 3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선수들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계주 금메달을 확정 지은 뒤 펑펑 눈물을 쏟았다.

주장으로 금메달을 이끈 심석희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계주 경기를 하기까지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며 “1500m가 끝나고 좋은 성적을 냈을 때보다 더 많이 응원을 해주셔서 느낀 부분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장 내 세리머니를 준비할 시간이 되자 심석희가 최민정을, 최민정이 김예진을, 김예진이 김아랑을, 김아랑이 이유빈을 차례로 밀어주는 세리머니를 시작했다.

쇼트트랙 계주에서 바통터치를 '엉덩이 밀기' 방식으로 한다는 데서 착안한 귀여운 세리머니에 흐뭇한 얼굴로 지켜보던 관중들에게서 즐거운 폭소가 터져 나왔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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