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이 다이어트와 정상훈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 제작 삼삼공구브라더스)의 개봉을 앞둔 배우 임창정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임창정은 “요즘 탄수화물을 안 먹는 것에 관심이 있다. 살을 많이 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담배 끊는 것과 비슷하다. 밥알을 30일 정도 세어서 먹는다. 세 알을 넣어도 느낌이 나더라”고 설명했다.
임창정은 정상훈도 칭찬했다. "정상훈은 엄청 착하고 검소하고 성실하다. 그러면서 열심히 한다"며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배워야 할 모습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면서 예절 바르다. 그런 사람 주변에 사람이 많은건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열심히 하면 시기 문제지 언젠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최근 김생민을 보며 눈물이 나더라. 오랜 시간 인터뷰한 친구인데"라고도 알렸다.
한편 '게이트'는 금고털이단으로 뭉친 수상한 사람들이 예상치 못한 절대 금고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창정은 기억을 잃은 전직 검사 규철을 연기한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큰 사건을 맡은 검사였지만 의문의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바보 같은 행동을 남발하는 인물이다.
'게이트'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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