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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윤성빈에 축전…“가슴 벅찬 감동…고생 많았다”

文 대통령, 윤성빈에 축전…“가슴 벅찬 감동…고생 많았다”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2.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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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 선수에게 공식 축전을 보냈다.

윤성빈 선수는 이날 강원도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을 세워 아시아 최초로 썰매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인 트위터에 “윤성빈 선수의 스켈레톤 금메달을 축하한다”며 “국민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윤 선수는 새로운 분야에서도 도전하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며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억의 놀이였던 썰매는 윤 선수 덕분에 더 즐거운 놀이가 될 것"이라며 "이제 우리를 썰매 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다"고도 말했다.

문 대통령은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 개띠 해에 황금개가 돼 국민에게 가슴 벅찬 희망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 선수, 고생 많았고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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