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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4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 검사 실시

보건환경연구원, 4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 검사 실시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4.0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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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된 환자(A, B), 원인병원체(C)>
[서울시정일보 조규만기자] 비브리오패혈증균은 사망률이 5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건강한 사람은 이 균에 감염되어도 발병하지 않으나 간질환자, 알코올 중독자, 면역저하 환자 등은 고 위험군에 속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51명이 감염됐으며 그 중 경기도에서는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4월부터 패혈증균 검사를 실시한다.

5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4월부터 도내 서해연안의 해수, 갯벌, 어패류를 대상으로 매주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고, 어패류 생식을 금지 하는 등 행정지도를 통해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오염도 검사를 통해 도에서 발견된 비브리오 패혈증 균은 모두 8건으로 대부분 6월~8월에 검출돼 지금 시기부터 위생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어패류를 손질한 칼, 도마 등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하며,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다에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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