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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대화 물꼬 튼 문재인 대통령, 10일 김영남·김여정 접견

대북대화 물꼬 튼 문재인 대통령, 10일 김영남·김여정 접견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8.02.0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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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8일 청와대에서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접견한 문재인 대통령 / 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 8일 청와대에서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접견한 문재인 대통령 / 출처 : 청와대 페이스북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접견하고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현재 이날 예정된 오찬에 참석이 확정된 북한 측 인사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과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9일 오후 1시 30분 전용기를 이용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남하며, 이후 2박 3일간 공식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접견은 10·4 남북공동선언 이후 악화일로 만 걷던 남북관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접견에 참석하는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구성을 들여다 볼 때 향후 남북관계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메시지가 오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대표단 접견에 앞서 8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미 정부 고위 대표단을 먼저 접견하고 한미동맹강화와 북핵문제에 대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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