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이 현재 방송과 촬영이 진행 중인 SBS 드라마 ‘리턴’에서 중도하차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고현정의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 측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과정에서 연출진과 거듭되는 의견 차이가 있었고 이를 조율해보려는 노력에도 간극을 좁힐 수가 없었다”며 “이에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더 이상 촬영을 이어 나가는게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공식적으로 하차의사를 전했다.
드라마 ‘리턴’의 방송사인 SBS 측 역시 “고현정씨와 제작진 사이의 갈등이 너무 크고 배우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더 이상 작업을 진행할 수 없어 주연배우 교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고현정의 중도하차를 인정했다.
현재 방송과 촬영이 진행 중인 드라마에서 주연배우가 중도하차하는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현재 이 일을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뒷이야기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SBS에서 방송 중인 드라마 ‘리턴’은 TV 법정쇼의 진행자를 맡는 등 잘나가던 변호사가 형사와 함께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스토리로 고현정은 여기서 주인공인 변호사 ‘최자혜’ 역을 맡았다.
서울시정일보 이상은 기자 2005reyn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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