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평창은 지금] '컬링' 규칙도 알고 방법도 배우자

[평창은 지금] '컬링' 규칙도 알고 방법도 배우자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2.08 14:5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KBS 제공)
(사진= KBS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8일 오전 강릉컬링센터에서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예선 1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컬링은 빙상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은 쉽게 말해 돌(스톤)을 표적(하우스) 안에 집어넣는 게임이다. 4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는 컬링 경기는 길이 42.07m, 너비 4.27m의 직사각형 모양인 '컬링 시트'에서 진행된다.

두 팀이 컬링 스톤을 빙판 위에 번갈아 던지고, '하우스'라 부르는 표적의 중심에 스톤을 가장 가까이 넣는 팀이 점수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우스는 4개의 원으로 구성, 크기는 가장 바깥쪽 원부터 반지름이 각각 1.83m, 1.22m, 0.61m, 0.15m이며 가장 안쪽의 원을 '버튼' 혹은 '티(tee)'라고 한다. 

상대팀보다 버튼에 더 가까운 곳으로 보낸 스톤의 개수만큼 득점이 결정되기 때문에 하우스 안에 스톤이 들어가도 상대 스톤보다 멀리 있으면 점수에 집계되지 않는다. 

팀은 투구자와 스위퍼, 스킵으로 구성이 된다. 투구자가 스톤을 던지면 스위퍼 2명이 빗자루같이 생긴 브룸을 들고 얼음을 쓸어가며 스톤의 방향과 속도를 조절한다. 컬링은 10엔드로 치러지며 엔드당 4명의 선수가 돌아가면서 2개씩 총 8개의 스톤을 던진다. 

한편 컬링은 중세 스코틀랜드의 얼어붙은 호수나 강에서 무거운 돌덩이를 빙판 위에 미끄러뜨리며 즐기던 놀이를 한데서 유래했다. 그러다 17~18세기를 거치면서 캐나다를 중심으로 겨울 스포츠로 발전했다. 이후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컬링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