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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연근무제 81%가 만족...자기계발, 여가활용에 도움 된다는 응답 가장 많아

경기도. 유연근무제 81%가 만족...자기계발, 여가활용에 도움 된다는 응답 가장 많아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4.0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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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시행하는 유연근무제 시행 1달을 맞아 경기도가 참여직원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1%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도에 따르면 유연근무제 시범실시 중인 법무담당관실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3명이 만족한다고 응답, 81%의 만족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만족이유를 살펴보면 자기계발 및 여가활용에 도움이 된다가 75%로 가장 높았으며, 불필요한 대기성 근무 감소(63%),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증가(57%), 출퇴근시간 감소(50%) 순이었다.

심성보 법률서비스담당은 “금요일 12시에 퇴근하여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아이들이 1시간이나 걸리는 산성에 저보다 잘 오르는 모습을 보며 유연근무제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탁민영 주무관은 “매일 분당에서 수원까지 장거리 출?퇴근을 했었는데, 매주 금요일마다 집에서 10분 거리의 스마트워크센터로 출근하면서 교통비와 소요시간이 줄어들어 부담이 없어졌고, 직장과 가정생활을 양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연근무제는 생산성 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인, 업무, 기관별 특성에 맞는 근무형태를 공무원이 선택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최근 경기도가 추진중인 4G정책의 일환이다. 법무담당관실의 전체 인원은 25명으로 이중 휴직자 2명을 제외한 23명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16명이 유연근무제를 선택한 상태다.

연제찬 경기도 법무담당관은 “처음 시작되는 유연근무제이지만 시행 후 상급자의 배려와 업무대행 직원들의 협조로 조기정착이 가능했고, 업무와 가정생활 모두 충실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문화가 생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법무담당관실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도청내 다른 부서에도 유연근무제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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