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5 09:09 (목)

본문영역

휴대폰 구입비와 통신서비스 요금 고지방법 개선된다.

휴대폰 구입비와 통신서비스 요금 고지방법 개선된다.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2.04.03 15:2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기자] 오는 5월부터 휴대폰 이용고객은 현재 보다 투명한 가격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이동통신사업자(SKT, KT, LGU+)와 협의를 거쳐 5월부터 휴대폰을 새로이 구매하는 고객에게 휴대폰 구입가격(출고가1), 실구입가2)등)과 통신서비스 이용요금(약관상 이용요금3), 요금할인4))을 현재 보다 손쉽게 구분하여 알 수 있도록 이통사의 가입 신청서 가격정보 제공방법을 표준화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이동전화 시장의 공정한 경쟁과 이용자 편익을 위해 이통사로 하여금 가입신청서에 출고가, 구입가, 요금할인 등의 가격 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등 휴대폰 이용자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통3사의 가입신청서상 가격 정보 제공방식과 용어 등이 서로 달라 이용자가 휴대폰 구입비용과 통신서비스 요금을 구별하여 알기 어렵고, 일부 판매점에서는 통신서비스중 높은 이용요금(예, LTE62)에 가입하면 고가의 스마트폰(LTE포함)을 “공짜”로 준다고 가입자를 유치한 후, 추후 이용고지서에 휴대폰 구입비용을 청구하여 고객 불만을 야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금번 이통사의 가입신청서상 가격 정보 제공 방식과 용어 등을 표준화하여 이용자가 손쉽고 명확하게 휴대폰 구입 가격과 통신서비스 요금을 알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였다.

한편, 가입신청서 개선과 별도로 ‘12.6월중으로 현행 이동전화 요금 고지서에 사업자마다 다르게 표기되어 있는 '휴대폰 할부금' 기재 방식을 통일하여 기존의 어렵고 복잡한 요금고지서를 통일된 용어로 사용하고, 휴대폰 구입비용과 요금 할인내역 등을 이용자가 보다 이해하기 쉽게 개선하여 이동전화서비스 가입 이후에도 요금고지서를 통해 휴대폰 구입비용에 대한 보다 명확한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