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4-24 18:08 (수)

본문영역

경기도, 연천군까지 저상버스 확대

경기도, 연천군까지 저상버스 확대

  • 기자명 조규만기자
  • 입력 2012.04.03 11:2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저상버스 170대 확대 도입… 북부지역도 37대 편성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연천군 등 경기북부지역에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한다.

도는 올 연말까지 국비 84억원, 도비 25억원 등 총 169억원을 투입해 저상버스 170대를 추가로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저상버스는 888대에서 1,058대로 늘어난다. 특히 기존에 저상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연천군까지 저상버스가 도입돼 운행지역도 도내 23개 시에서 24개 시ㆍ군으로 확대된다.

도는 그간 도로여건 미흡 등으로 저상버스 도입이 어려웠던 경기북부지역에 37대를 추가 도입해 북부지역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러 시를 경유하는 노선에 대해서도 40대의 저상버스가 추가 확보된다. 도에 따르면 여러 시를 경유하는 버스의 경우, 저상버스 도입 주체인 시 간 예산 분담 문제가 존재해 도입이 어려웠으나, 경기도가 이용 주민 건수별로 각 시에 예산을 분담토록 조정함으로써 추가 확보가 가능해졌다.

도 관계자는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을 뿐 아니라 승강장 여건에 따라 탑승판(슬로프)을 10㎝ 올리거나 내릴 수 있어 장애인은 물론 노인이나 어린이, 임산부 등도 편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차 바닥이 낮은 대신 현가장치(충격완충장치)가 있어 승차감이 좋고, 매연발생이 적어 일반 이용자들의 호응도 커 저상버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