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337조원에 달하는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대1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50대 1의 주식액면분할 시행을 의결했다. 이 안이 시행되면 삼성주식의 액면가는 현재 주당 5,000원에서 100원으로 변경된다.
이번 결정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실제 액면분할 소식이 전해진 31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5.58%(139,000원) 상승한 2,630,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의 호황으로 지난 한해 연간영업 53조 6,45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3.5%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서울시정일보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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