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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북한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무슨짓 할지 몰라”

유승민 “북한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무슨짓 할지 몰라”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1.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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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 사진=유승민 대표 SNS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 / 사진=유승민 대표 SNS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30일 북한이 일방적으로 금강산 합동문화행사를 취소통보 한 것과 관련해 "이런 식의 태도라면 이미 합의된 다른 것도 취소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상황"이라며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유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북한이 남측 언론의 보도를 시비삼아 일방적으로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우리 언론의 비판기사를 문제 삼아 북한은 평창 올림픽과 관련한 기존의 합의를 번복하는 등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우리 정부는 이런 상황일수록 원칙을 가지고 의연하게 대처해주길 바란다"며 흔들림 없는 대북제재·압박 및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이어 "당초 금강산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던 발전용 경우 1만리터의 경우 자칫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할 뻔 했던 상황"이라며 "거듭 말하지만 북핵, 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제·압박 기조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하고 한미동맹도 흔들림 없이 유지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화재 안전대책 특별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이런 참사의 경우 정치권 모두의 책임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며 "마음을 모아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회 재난안전대책 특위와 관련해 "이 특위가 반드시 청와대나 정부의 TF와 같이 활동해 국회와 정부가 화재나 지진, 태풍 같은 자연재해나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루고 종합적인 대책을 만드는 실질적 기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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