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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서울시의원, 서울 자치구의원 4인 선거구 도입 지지 선언

김용석 서울시의원, 서울 자치구의원 4인 선거구 도입 지지 선언

  • 기자명 서재형 기자
  • 입력 2018.01.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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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

국민의당 소속인 김용석 서울시의원(서초4)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자치구 구의원 선거에 4인 선거구제를 도입하는 안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앞서 서울시 선거구 획정위는 자치구의원 선거에서 현재 111개인 2인 선거구를 36개로 대폭 줄이고 3인 선거구와 4인 선거구를 각기 3곳과 35곳 늘리는 안을 마련했다.

김 의원은 이러한 안에 대해 29일 “한 선거구에서 2~3인을 선출하는 현 자치구의원 선거제도를 2~4인 선출로 조정해 중대선거구를 실시하겠다는 서울시 선거구 획정위의 초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4인 선출 선거구는 의원의 주민과의 친밀도를 낮추는 단점이 있기는 하나, 소수정당의 의회진출을 돕고 사표를 줄이는 등 민의를 더욱 충실히 반영할 수 있다”며 이번 지지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 자치구의원 선거 4인 선거구 도입 문제에 있어 여야정당들은 각기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4인 선거구제가 도입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측은 호의적 입장을 보이는 반면 원내 1·2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론대로라면 4인 선거구제가 도입될 경우 소수정당의 진입이 용이해지져 다양한 유권자의 의견반영이 가능하다. 또한 유권자의 사표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개별의원의 지역대표성이 반감될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서울시정일보 서재형 기자 906551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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