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북한 핵무기 사용하면 지도에서 지워질 것”
송영무 “북한 핵무기 사용하면 지도에서 지워질 것”
  •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 승인 2018.01.2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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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신국방정책, 평화 위한 적절한 정책"
송영무 국방부 장관 / 사진=YTN 뉴스 캡쳐
송영무 국방부 장관 / 사진=YTN 뉴스 캡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미국이나 한국을 향해 핵무기를 사용할 경우 지도상에서 사라질 것이라며 그들이 무모하게 핵무기를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 장관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다자안보회의인 ‘제6차 풀러톤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직후 북한의 핵무기 공세적 활용 가능성 과 관련한 질문에 “만약 북한이 개발된 핵무기를 미국이나 한국에 사용한다면 북한 정권은 지도에서 아마 지워질 것”이라며 “그런 상황은 김정은 정권의 선전선동 전략일 뿐 실제 일어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북한 주도의 한반도 통일에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서 "북한에 의한 통일을 위해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우리 문재인 정부의 신국방정책은 인류를 위한 평화를 만들기 위한 적절한 정책이"이라며 "가는 길이 좀 오래 걸리고 길고 어렵겠지만, 인내하고 또 인내해서 그 길을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 장관은 전술핵 재배치 논란에 대해서는 한국의 비핵화 정책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한미일 간 공조체제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에 대해 "북한이 핵무기를 남한에 사용한다는 가정은 저희가 세우지 않을 수 없다"며 "그들이 만약 핵무기를 개발해 남한에 사용한다면 북한은 핵무기보다 더 파괴력이 강한 재래식 무기로 보복을 당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송 장관의 기조연설과 질의응답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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