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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병원 의료진 부상 8명 추가…사상자 총 188명

세종병원 의료진 부상 8명 추가…사상자 총 188명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1.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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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수 37명…밀양시 "중상 2명 의식없어“

지난 26일 발생한 세종병원 화재 참사 / 사진=YTN 뉴스
지난 26일 발생한 세종병원 화재 참사 / 사진=YTN 뉴스

경남 밀양시는 27일 전날 발생한 세종병원 화재 인명피해가 사망 37명, 부상 151명 등 모두 18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밀양시 합동 브리핑에서 밝혔던 부상자 수는 143명이었다.

이병희 밀양시 부시장은 이날 오전 종합 브리핑을 통해 "세종병원 의료진과 직원들 8명이 추가 병원진료를 받아 부상자가 151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으며 부상자 수는 151명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사망자 37명은 밀양시와 인근 창원시에 있는 장례식장 10곳에 안치됐다. 부상자 151명은 밀양시, 창원시, 부산시 등지 29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밀양시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유가족을 지원하고 장례절차, 분향소 운영, 장제비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상자 역시 전담 공무원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병원 1층 응급실 안팎에서 합동 감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감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자들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발화 장소로 지목되고 있는 응급실 내 탕비실 부근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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