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결정하는 전당대회를 국민의당 전당대회 바로 다음 날인 2월 5일로 결정했다.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추진협의체 관계자는 22일 뉴스1과의 통화를 통해 “2월 5일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사실 상 이번 양당 간 통합의 최대고비인 국민의당 전당대회 이후 최종적 결정을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편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는 23일 나란히 광주를 찾아 공동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역시 두 대표가 국민의당에게 상징성이 큰 광주를 방문함으로서 전당대회에서 통합파 측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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