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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정수정 "박해수 오빠와 호흡도 좋았어요"

[인터뷰] 정수정 "박해수 오빠와 호흡도 좋았어요"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1.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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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지호는 제혁을 휘어잡아요. 어르고 달래기도 하죠. 예쁜 관계라고 생각했어요. 제혁이 좀 더 대화에 적극적인 남자였다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남녀 관계였을 것 같아요. 박해수 오빠와 호흡도 좋았어요.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연기했어요.” 

정수정은 지난 18일 종영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지호 역으로 열연했다. 극중 김제혁(박해수 분)의 연인이자 지극히 평범한 대학생으로 변신했다.

정수정은 ‘감빵생활’의 비타민이었다. 교도소를 배경으로 남자 캐릭터 위주인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넣어줬다. 난생처음 단발머리도 했다. 야무지고 당찬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이에 그는 "정말 걱정 많이 했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단발을 했다. 아기 때도 늘 긴 생머리였다. 이 기회가 아니면 평생 자를 것 같지도 않았고, 이미지 변신도 해보고 싶었고, 감독님도 원하셨다. 그래서 '자르겠습니다'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르기까지 한두 시간 걸렸다"며 "긴 머리는 포니테일로 묶고 자른 후 다듬는다. 묶고 나서 계속 '잠깐만' '하지 마'라고 하면서 망설였다. 옆에서 언니들이 사진 찍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울 보고 너무 어색하다고 생각했다. 샤워할 때나 머리 감을 때나 머리를 늘 손으로 넘겼는데 넘길 머리가 없어서 당황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수정은 13세부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3년 후 데뷔하자마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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