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통합반대파가 구체적 일정을 공개하며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세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가 주축을 이룬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월 4일 전당대회에서 보수대야합 합당을 총력 저지할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긑내 강행한다면 2월 5일과 6일 시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6일 오후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개혁신당(가칭)의 깃발을 높이 들고 민생·평화·민주·개혓의 한 길로 가겠다”며 오는 28일 개혁신당 창당준비위 발기인대회를 예고했다.
반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은 오는 2월 4일 전당대회에서 통합안건을 통과시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창당추진위원회에는 현역의원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구체적 명단은 박지원·정동영·천정배·김광수·김경진·김종회·박주선·박주현·박준영·유성엽·윤영일·이상돈·이용주·장병완·장정숙·정인화·조배숙·최경환 의원이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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