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전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우 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 시장 출마를 공식화한다는 계획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대문구 갑에서 17, 19, 20대 3선을 역임한 우 전 원내대표는 6월 민주항쟁 당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장을 맡아 활동한 바 있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의 원내대표를 맡아 정국을 잘 이끌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현재까지 여권 내 서울시장 후보는 3선 도전 행보를 밟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 의원 등이 본격적 행보를 밟고 있으며, 우상호 전 원내대표의 가세함에 따라 더욱 치열한 경선레이스가 벌어질 전망이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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