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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일대 위치한 한옥에서 전시 보고 책 읽고…문화공간 변신

북촌 일대 위치한 한옥에서 전시 보고 책 읽고…문화공간 변신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1.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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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 종로구 북촌 일대에 위치한 공공한옥들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서울시는 서울 공공한옥 26개소 가운데 5곳을 이 같은 방식으로 변화시킨 새 운영자를 찾아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공공한옥은 △북촌책방 △북촌한옥청 △한옥문화원 △전통홍염공방 △직물놀이공방이다. 주민, 학생에게 할인혜택도 제공해 지역 공공재를 보다 가깝게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 공공한옥'은 서울시가 2001년 시작한 북촌 가꾸기사업의 하나다. 멸실위기에 있는 한옥을 보존하기 위해 한옥을 매입한 뒤 전통공방, 역사가옥, 문화시설로 운영 중인 한옥을 의미한다.

북촌지역의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으로 인한 주민 편의시설 감소,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민피해 등 지역사회 문제를 개선하고 한옥지역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공공한옥의 용도를 더 확장하기로 했다.

서울 공공한옥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공공한옥 26개소 중 주거지역 내 위치한 2개소를 '주거용 한옥'으로 용도 전환하고, 한옥살이에 관심있는 시민에게 '살아보는 공공한옥'이란 이름으로 임대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우리 고유 주거문화인 한옥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장소적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공공한옥은 전통공방에서부터 역사가옥, 주민문화시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지역주민의 수요, 지역 정체성에 부합한 공공한옥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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