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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 봅시다] 가벼운 스님들, 정감있는 캐릭터 '기대감 UP'

[웃어 봅시다] 가벼운 스님들, 정감있는 캐릭터 '기대감 UP'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1.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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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코드이엔)
(사진= 코드이엔)

유쾌한 연극 한편이 새해와 함께 관객을 찾아온다.

연극 '불 좀 꺼 주세요', '돌아서서 떠나라' 극작가 이만희와 연출과 최용훈이 함께 하는 신작 '가벼운 스님들'이 지난 11일부터 2월 4일까지 대학로 알과핵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운경, 박현숙, 강애심, 이선주 등 4명의 여배우들이 스님으로 등장하는 연극 '가벼운 스님들'은 진지하다 못해 지루한 스님들의 가벼운 일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그려낼 것이다.

가벼운 일상이 진지하게 전개되는 절인 봉국사에는 진지하다 못해 지루한 비구니 스님들이 살고 있다. 매표소만 지켜야 하는 중노릇에 속이 상한 우남스님, 권력자 총무스님, '눈치 백단' 원주스님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뭔가 남다른 지월스님이다.

자칫 낯설고 딱딱해 질 수 있는 이야기를 극작가 이만희는 충청도 사투리를 쓰는 정감있는 캐릭터로 유쾌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비구니 역할을 위하여 일부 배우들의 경우 직접 삭발을 하며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가볍지만 진하고 유쾌한 연극 '가벼운 스님들'은 오는 2월 4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알과핵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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