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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文 정부, 정치적 한풀이가 촛불정신이냐”

김성태 “文 정부, 정치적 한풀이가 촛불정신이냐”

  • 기자명 박찬정 기자
  • 입력 2018.01.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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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정치, 정책. 인사보복으로 점철할지 지켜보겠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7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의 구속 등 이명박 전 대통령(MB) 관련 수사가 속도를 내는 데 대해 “문재인 정부는 살아있는 전직 대통령들 전부 법정에 세울 것이다. 정치적 한풀이를 하려는 이 정권에 경고한다”고 반발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은 전진 대통령을 꼭 법정에 세워야겠다는 보복적 일념으로 댓글에 이어 다스, 국정원 특활비까지 엮고 있다”며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촛불정신이 정치보복, 인사보복을 위한 촛불이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언제까지 정치보복, 인사보복으로 점철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정부의 평창동계올림픽 한반도기 입장과 관련해 “아시아에서 동계올림픽 개최하는 두 번째 국가로서 경제·사회적 위상을 확인해야 하는 이 자리에 일시적인 남북화해에 빠져 주최국이 주최국기 포기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김 원내대표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 측근 참모 인사 중 괜찮으신 분도 있는 것 같다”며 “진보는 박정희, 보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는데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발언이다. 진영논리에 빠져 있는 정치 풍토에서 한 번쯤 되새겨볼 만한 말”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시정일보 박찬정기자 ckswjd2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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