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6일도 전날처럼 전국에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서울과 강원 영서, 충북, 충남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다만 낮부터 밤까지 비가 내려 쌓인 미세먼지 일부를 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강원 영서와 충북은 비 또는 눈이 올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1~5㎝, 경기북부 및 동부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 지역이 10~40mm, 충청과 남부지방이 5~20mm,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이 5mm 내외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평년 기온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날씨 분포를 보일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