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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분당사태 가시화, 통합반대파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구성

국민의당 분당사태 가시화, 통합반대파 ‘개혁신당 창당추진위’ 구성

  • 기자명 최봉호 기자
  • 입력 2018.01.1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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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 중인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 사진:박지원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당-바른정당 간 통합에 반대하고 있는 국민의당 내 통합반대파 의원들이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국민의당 분당사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국민의당 지키기 운동본부 소속 의원들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4일 개혁신당 창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통합을 강행하고 있는 안철수 대표가 다음 달 4일 통합여부를 결론 짓는 전당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통합반대파가 창당 추진위를 구성할 경우 장기간 끌어온 국민의당 내홍은 결국 분당으로 결론 지어질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통합반대파의 중심인 박지원, 정동영, 천정배 의원을 비롯해 이용주, 조배숙, 최경환, 유성엽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통합반대파 의원들의 규모는 전당대회 이후에 구체적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진다. 현재 안 대표를 필두로 한 통합파 측은 최대한 많은 의원들을 동참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만일 이대로 통합이나 분당이 최종 결정되다면 많은 호남계 의원들의 이탈은 막을 수 없을 것이란 예측이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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