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축구협회에서 유스전략본부장 직을 맡고 있는 박지성이 같은 날 모친상에 이어 조모상까지 겪게돼 팬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의 모친인 장명자씨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 장명자씨는 지난해 연말 영국 방문 중 교통사고를 당했고 병원치료 중 세상을 떠나셨다”고 밝혔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같은 날 박지성의 친할머니까지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연이은 비보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있다.
한편 박지성이 선수 시절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도 공식 한국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트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모친상을 당한 박지성의 마음을 함께 위로한다”며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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