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바람 맞으며 만끽하는 겨울왕국 3개 코스 소개
서울시, 한강바람 맞으며 만끽하는 겨울왕국 3개 코스 소개
  • 손수영 기자 <cjstk@gmail.com>
  • 승인 2018.01.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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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시 제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한강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왕국 3개 코스'를 12일 소개했다.

강서한강공원에선 그동안 빠르게 스쳐 지나갔던 방화대교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개화 또는 정곡나들목을 통해 한강공원으로 들어온 후 오른편에 위치한 방화대교 남단 아래를 통과하면 유선형으로 이어진 산책길 따라 나무로 만든 고즈넉한 의자와 테이블, 놀이기구가 있는 가족 피크닉장이 눈에 들어온다.

가족 피크닉장에서 한강 방향으로 걸어 나오면 방화대교와 투금탄 설화 조형물이 이색적인 조화를 이루며 펼쳐진다. 붉은색 방화대교는 한강다리 중 최장교량으로, 중앙부에 봉긋하게 솟은 아치트러스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형상화해 뛰어난 미관을 자랑한다. 투금탄 설화 속 '헝제와 배 조형물'을 통해 설화도 배우고 강 건너 보이는 북한산도 바라보면 인생샷을 남겨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의도한강공원에선 여의도 전경을 바라보며 수변 길을 걸을 수 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해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뒤편에 있는 강변 산책길로 걸어 나가면 당산철교 위로 바쁘게 오고가는 2호선 지하철과 강 건너 합정역의 높은 건물이 한눈에 들어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산책 길 따라 동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에 국회의사당과 여의도의 고층 빌딩이 배경으로 펼쳐지고 서울마리나에 정박 중인 요트가 함께 눈에 들어와 이국적인 느낌의 사진 배경이 된다.

뚝섬한강공원에선 숲과 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분당선 서울숲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수도박물관 방향으로 걷다 보면 '한강가는길'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다. 이정표를 따라 수도박물관을 관람하고, 유리로 된 승강기에서 강변북로을 바라볼 수 있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겨울철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해 추위를 철저히 대비하고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의 숨은 풍경을 소개하니 친구들과 함께 한강에 나와 사진도 찍고 겨울정취 가득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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