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2억 갈취한 일당 검거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2억 갈취한 일당 검거
  •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 승인 2018.01.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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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 캡쳐
사진 : 경찰청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영상 캡쳐

검찰 수사관이나 금융감독원 직원으로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통해 16명으로부터 2억원 상당의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16명을 상대로 무려 2억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지난 5일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피해자 C씨에게 400만원을 가로채려다 검거됐다. 이들의 구성은 수금책 P씨, 전달책 중국동포 L씨, 환전상 중국동포 H씨이며, 이들 중 P씨와 L씨는 사기혐의로 구속되고 H씨는 불구속 입건됐다.

보이스피싱을 이용한 사기행각은 기존 노년층 대상 범죄에서 진화해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검찰이나 금융감독원 직원 사칭에 당한 피해자의 약 81%가 20·30대로 범죄가 그만큼 교묘해지고 치밀해져가고 있는 것이다. 참고로 국내 보이스피싱 피해현황은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1만 8,900여건으로 피해액만 1,900억원이 넘어섰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대환대출을 미끼로 개인계좌에 입금을 요구하거나, 공인인증서 비번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 보이스피싱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또한 최근에는 해킹프로그램을 이용해 은행권 전화번호로 보이스피싱을 하는 사례가 있으니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올 경우에는 반드시 앞뒤 전후를 따져봐야 한다.

서울시정일보 서홍석 기자 suk15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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