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생산적 노인복지를 실현하고자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자신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27종 1,343개를 제공하게 됐다.
유형별로는 공공부문 1,228개 중 공익형 862개, 교육형 68개, 복지형 298개이며, 민간분야 115개 중 시장형 80개, 인력파견형 35개다.
구는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구민회관에서 일자리사업 참여대표 및 수행기관 담당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는다.
어르신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어린이보호활동, 홀몸노인 돌봄, 지역환경개선, 학습지도 등을 하며, 1일 2~3시간씩 주 3~5일(월36~45시간) 근무를 하고 보수는 월 20만원이다.
구는 노인문제인 ‘빈곤, 고독, 질병’이란 3苦를 해결하는 길은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앞으로 노인복지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으로 소득보전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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