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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책방] 진짜 친구를 만드는 관계의 기술

[지식인의 책방] 진짜 친구를 만드는 관계의 기술

  • 기자명 손수영 기자
  • 입력 2018.01.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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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케네디-무어, 크리스틴 맥러플린 저ㅣ라임)
(에일린 케네디-무어, 크리스틴 맥러플린 저ㅣ라임)

친구 사이에 일어나는 사건과 그 해결책을 재미있고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진짜 친구를 만드는 관계의 기술'은 고민을 거듭한 흔적으로 가득하다. 한 가지 사례 아래 몇 가지 대응법을 동시에 제안해서 자신의 성향과 가장 잘 맞는 해결책을 고를 수 있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었을 뿐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읽기책임에도 불구하고, 각 사례들을 만화와 말풍선으로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책을 접한 누리꾼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이나 따돌림에 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문득문득‘우리나라만 이런가?’하는 생각이 떠오르곤 한다. 행복지수가 높거나 또는 경제적으로 더 부유한 나라라면 이런 일이 없지 않을까 하는 자조적인 생각과 더불어서 말이다. 아마 학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리지 않았을까? 그렇지만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은 전 세계 공통인 모양이다. 이 책의 작가는 미국 내에서 육아와 교우 관계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심리학 박사이다. 그간 강의와 저술, 실제 상담소 운영 등을 통해 켜켜이 쌓아올린 실제 심리 상담 사례에서 뽑아낸 중요한 주제들은, 학교폭력을 포함해 청소년들의 풀기 힘든 친구 관계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라고 평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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