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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병장 월급 87.8% 인상.. 공무원 보수도 2.6%

軍 병장 월급 87.8% 인상.. 공무원 보수도 2.6%

  • 기자명 도진호 기자
  • 입력 2018.0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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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국방부
사진 : 국방부 / 본 기사와는 무관한 사진임

새해를 맞아 군 병장 월급이 기존 21만 6,000원에서 40만 5,700원으로 대폭 인상되고 공무원 2018년 보수도 2.6% 오르는 규정 개정안이 입법예고 된다.

인사혁신처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과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인상안에는 무엇보다 군 장병 월급 인상이 눈에 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공약으로 내걸었던 군 장병 처우개선을 위해 사병월급을 87.8% 대폭 인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병장은 21만 6,000원에서 40만 5,700원으로, 상병은 19만 5,000원에서 36만 6,200원으로, 일병은 17만 6,400원에서 33만 1,300원으로, 이병은 16만 3,000원에서 30만 6,100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국방부는 이외에도 향후 2022년까지 2017년 최저임금의 50%가 될 수 있도록 연도별 인상계획을 수립한 상태이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공무원 보수는 2.6%로 인상수준이 결정됐다. 단 고위공무원단과 2급 이상 공무원에 대해서는 2%로 인상폭이 제한됐다.

또한 정부는 9급 공무원 1호봉의 보수가 최저임금에 비해 적다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서도 일반직 9급 1호봉은 월 1만 1,700원, 하사 1호봉 월 8만 2,700원, 하사 2호봉 4만 1,300원을 별도 인상하는 안을 별도 포함시켰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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