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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중학교 객관식 시험.. 22개교 시범 도입

사라지는 중학교 객관식 시험.. 22개교 시범 도입

  • 기자명 도진호 기자
  • 입력 2018.01.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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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서울시교육청
이미지 : 서울시교육청

어린 학생들의 창의성을 억제한다는 비판을 받아오던 객관식 시험이 중학교 교육에서 점차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에게 육아부담으로 다가오던 초등학교 숙제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업무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교육청은 올해 중학교 22개교를 ‘학생성장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학교로 선정 객관식 시험 없이 서술형 시험과 수행평가로만 학생들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방과후 육아부담을 주던 숙제를 줄이기 위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꼭 한글을 알아야 하는 숙제나 과도한 부담을 주는 숙제를 지양한다는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병설유치원 16곳(47학급)과 단설유치원 1곳(7학급)을 신설한다. 또한 내년에도 병설 8곳과 단설 3곳을 추가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초등학교 정규수업에서 담당교사의 수업을 돕는 협력교사의 수를 82명에서 110명으로 늘리고, 10개 내외의 초등학교에서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해 기초학력 향상을 도모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정일보 도진호 기자 djhdjh04@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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