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새해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각각 68.5%와 50.3%로 여전히 고공행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CBS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에서 29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2,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68.5%로 전주에 비해 1.4%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비율은 25%에 불과했다.
문 대통령과 더불어 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도 50.3%를 기록, 2위 한국당의 16.8%에 비해 3배 가까운 격차를 보였다. 3위는 국민의당으로 6.2%를 기록했으며, 이후로는 4위 정의당 5.7%, 바른정당 5.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9,063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7명이 응답을 완료해 5.1%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정일보 최봉호 기자 hazy109upda@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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