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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점점 늙어가는 내 몸..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칼럼] 점점 늙어가는 내 몸..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 기자명 황문권 기자
  • 입력 2017.12.30 21:02
  • 수정 2017.12.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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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칼럼과 무관한 사진임.
본 칼럼과 무관한 사진임.

대한민국의 평균수명은 어느새 80세 이상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따라서 한창 나이의 젊음 만큼이나 소중한 것이 노년기에 접어들었을 때의 건강상태이다.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이들의 발목을 잡는 숨겨진 적이있다. 그것은 바로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가 낮아지고 구조가 흐트러지면서 강조가 약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이에 따라 골절이 쉽게 발생하고 요통 등이 발생해 심할 경우 주위의 도움 없이 화장실도 이용하기 힘들어 진다.

우리 이전 세대의 사람들은 60세 정도가 평균수명이었다. 따라서 뼈건강은 그들에게 관심사가 아니었다. 그러나 우리 세대에는 평균수명이 비약적으로 증가했고 뼈건강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강요소가 되어가고 있다.

뚜렷한 치료법마저 없는 골다공증은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골다공증의 예방은 젊은 시절부터 시작되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영국의 한 연구팀에 따르면 골다공증 예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골양을 조정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과 식단이다. 보통 사람의 뼈는 30세까지 골양이 가장 많은 시기를 맞이하며 이후 강해지지는 않고 현상을 유지하다 50대 이후부터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골양이 가장 많은 시기인 30대부터 적절한 운동과 식단을 통해 뼈건강을 유지해나는 것이 좋다.

근육은 뼈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그 이유는 신체적 운동이 근육의 수축을 자극하고 근육기능과 뼈 형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통상 우리의 몸은 나이가 들수록 근육기능이 줄어들며 이는 골양과 강도를 줄어들게 만든다.

이에 우리는 30대부터 자신의 몸에 근육량을 수시로 체크하고 관리하는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바쁜 일상 속에 어느새 늘어난 뱃살과 줄어든 근육량은 당장의 외모뿐 아니라 미래의 뼈건강까지 망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충분한 칼슘과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도 우리의 뼈의 힘을 발달시키고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비타민D는 우리의 몸을 적절하게 유지하고 칼슘을 흡수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로 반드시 적절한 양의 섭취가 필요하다.

우리 주위의 약국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칼슘과 비타민D가 들어간 캡슐형 알약은 뼈건강을 위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은 생활습관에서 나온다.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은 바른자세와 올바른 식습관 그리고 적절한 운동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오늘부터라도 내 노년의 삶을 위해 작은 시간이라도 투자하는 습관을 가져보길 바라는 마음이다.

서울시정일보 황문권 기자 hmk0697@m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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