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대기질 측정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후 1시와 2시 연속으로 151 이상이 됨에 따라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후 4시부터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가 스케이트장의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통합대기환경지수가 오후 1시와 2시에 각각 183, 198을 나타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통합대기환경지수가 151 이상일 경우 2시간 후 운영을 중단하고 151 미만으로 회복되면 운영을 재개한다.
시는 현장 대기질 측정에서 통합대기환경지수가 151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즉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는 이용객이 직접 대기질 측정결과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측정한 통합대기환경지수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와 현장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간격으로 평일(일~목) 8회, 주말(금,토) 9회를 운영한다. 대기질로 인해 운영을 중단할 경우 매 회차 약 2시간 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공지하고 있다.
서울시정일보 손수영 기자 hmk0697@naver.com
저작권자 © 서울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