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오는 7월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도 적극 홍보하고 특히 2015년 개최예정인 세계 산삼엑스포 행사의 인프라도 구축할 방침이며 아울러 지역 특산물인 산삼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삼과 숫자가 잘 맞는 3월3일을 '산삼 데이'로 정하고 지난해 선포식을 가진바 있다.
군은 세계 삼 소비시장의 인기가 인삼에서 야생삼으로 변화하는데 주목, 고산 청정지역에서 전국 최초(2006년) 생산이력제 시스템으로 생산한 함양산양삼(야생삼)을 활용해 고려산삼의 가치를 재인식 시키는 전기를 마련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세계 삼의 70%이상이 유통되고 있는 홍콩시장에서 미국야생삼(화기삼)이 매우 높은 인기를 얻으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군은 이런 세계소비시장 변화에 따라 야생상태에서 생산한 국내산양삼의 우수한 품질로 고려산삼 종주국의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는 시장여건이 조성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함양군과 산삼데이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산림청, 중앙대,한국국제대, 한국산양삼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산양삼 전시홍보, 산삼막걸리·산삼주 시음, 사물놀이·국악공연 등 다양한 식후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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